홀로서기...

흔적남기기 2009. 4. 1. 22:59

홀로서기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 쪽을 위해
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흔적남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을 좋아한다는건..  (0) 2009.04.24
이렇게 살면 어떨까요  (0) 2009.04.16
사랑한다면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  (0) 2009.03.30
봄...그리고 비...  (0) 2009.03.22
what`s up  (0) 2009.02.24
Posted by kvo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