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제주여행 1일차 part1

kvoy 2011. 9. 21. 23:59

급하게 계획한 제주여행(출발 하루전에 결정하고 담날 제주도로 떴다)

제주 여행 1일차.

하귀 애월 드라이브 코스가 좋다고 하여 렌트카 받자마자 무조건 달렸다.

그중 구엄포구에서...

고등어인가???



요건 파노라마

돌마을 공원 - 한라산 폭발때 용암이 식어서 굳어진 현무암 지형을 그대로 이용해서 꾸민 수석 박물관(?)으로 보면 되겠다.


돌에 씨앗이 뿌리를 내려 자란 나무란다. 생명의 끈질김이라고나 할까.. 신기하다.

느릅나무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종이 다르면 접이 안되는데 이 나무는 아주 희귀하게도

다른종이 서로 붙어서 자란다고 한다.

안내해주시는 분의 여담으로는 국내 대기업의 회장이 달려와서 10억을 준다고했는데

안 팔았다고 한다.

그냥 보기엔 나무에 나무가 있네 정도였는데... 아는 사람들에겐 그 만한 가치가 있나 보다.

연리지나무.

요건 많이들 알거다.

이 곳엔 자연적으로 생긴 웅덩이가 있는데 여기에 올챙이가 살고있다.

용암이 식어 굳어진 돌엔 원적외선이 방출되고 그 원적외선이 노화를 방지한단다.

(안내해주시는 분 말씀을 빌리자면 그렇다.)

그래서 이곳에 있는 올챙이는 9월이 되었는데도 개구리가 되지 못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ㅡㅡ;

요건 설명을 읽어보면 되겠다.


여러가지 모양의 돌에 하나 하나 의미를 부여해 놓았다.

코뿔소 같기도 하고....





신비한 돌. 왼쪽이 딸돌, 오른쪽이 아들돌

난 다행이(?) 왼손, 오른손으로 다 들었다.

그런데! 주의사항 자세히 읽었어야 했는데...

행동 먼저 앞선 결과가 ---> (내용중)혼자 오신 분이 호기심에 힘자랑 한다고 들어 버리면

마누라가 밖에서 애를... 장가 가기전에 들어 버리면 속도 위반이 되니 조심 하세요...

좌절했다. ㅡㅡ;


돌마을공원에서 나와서 또 다른 추전지인 저지오름으로 향했다.

오름이란 화산이 폭발할때 조금만 언덕처럼 형성된 구릉 같은걸 오름이라하고

앞에는 그곳에 지명을 붙이나 보다.

동네이름이 저지. 그래서 저지오름이라 한다.




오름 가는길에 마을 어귀에 있는 350년된 나무....그냥 한컷.

앞에 보이는 것이 저지오름이다.





숲길에서 나던 수풀향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