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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일차 part2

kvoy 2011. 9. 22. 00:03

우도에서 성산포로 나오는 배는 막차가 6시인가 7시.

늦게 우도 도착한 만큼 배시간에 쫒겼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우도에서 나머지 코스는 둘러보지도 못하고 같은 버스를 타고 우도항으로 돌아왔다.

우도는 다음에 하루이상 일정을 가지고 다시 찾아가야 할듯.

우도에서 나와서 다음 찾아간 곳이 쇠소각.

조그만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인데 풍경이 그림 같았다.

사진은 그 느낌을 다 살리진 못했지만(부족한 사진실력 ㅜㅜ) 최대한 느낌을 담아보려 했다.


여긴 투명카누를 탈수 있다.

물론 또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사실...



쇠소각에서 나와서 찾아간 다음 코스는 천제연 폭포.


이거이 천제연 폭포다.

장노출로 멋지게 찍어보고 싶었지만 바글바글한 관광객과 눈부신 햇살 때문에 몇십장을 찍어서 나온 그중 한장.


삼각대 세워놓고 셀카질...

사진에 나오는 사람들은 이곳에 온 사람들의 극히 일부다.

특히 수학여행온 학생들... 학생들 갈때까지 삼각대 세워놓고 뻘줌하게 기다렸다는;;;;


다음 코스로 이동하자~ 주상절리....

뭐...제주도는 부루마불의 도시다.

가는곳 마다 거의 입장료를 내야한다. 하긴 그 입장료로 시설을 유지보수 하는 것이겠지만.

주상절리 보러가는중 거대 소라 모형...


관람장소로 이동중...


서서히 해가 떨어진다.

제주도의 노을을 찍을려고 이 시간대를 전날부터 계산하고 있었는데 이 무슨 머피의 법칙이냐.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는 비가 오고 전국이 흐려지는 이 기괴한 현상... ㅡㅡ;


이거이 주상절리...

멋지다 봄!



요건 뽀나스...제주도와서 야자수를 안보고 가면 섭하지.